경제교류 지속 필요 강조…"24~25개국과 협의 중"
정부 보증 증명서 발급 등 여러 방안에 대해 협의

이스라엘 정부의 1차 전세기를 타고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2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 모여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스라엘 정부의 1차 전세기를 타고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2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 모여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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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국가 외교수장들과 직접 통화를 통해 과도한 조치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입국제한 조치를 하고 있는 20여개국과 기업인 출장을 허용하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일 비공식 브리핑을 통해 "입국금지 조치로 해당 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기업인들이 입국할 방안에 대해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24~25개 국가와 협의를 하고 있는 데 해당 국가의 정부에서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양국 경제교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필수 인력이 드나들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까지 한국인을 포함해 한국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는 36개국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정부가 보증하는 증명서가 있으면 입국을 허용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위당국자는 "정부 보증 증명서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국가마다 사정이 있어 다른 방안을 선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직접 통화가 필요한 국가의 명단을 작성해 해당국과 조율이 되는 대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이 고위당국자는 "이번 주에도 필요한 국가들과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1일 통화를 한데 이어 이날 캐나다와 몰디브 외교장관에게 과도한 조치 자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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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상도, 부산, 서울, 경기 지역을 방문한 후 외국인의 입국을 3일부터 금지할 예정이었던 몰디브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탑승자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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