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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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 받으며 비판 받았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선전(신천지)이 2일 오후 3시 경기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살인죄 등으로 고발한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예고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 가평에 있는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이만희 총회장과 실무진들이 참석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 참여하는 신천지 관계자는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게 신천지 측 주장이다.

앞서 신천지는 국내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목되며 일부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의 강도 높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일선 검찰청에 "당국의 역학조사 방해나 거부 등 불법행위가 있으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신천지 교인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신천지 과천본부를 압수수색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1일 대구시 남구 신천지대구교회 일대에서 제2작전사령부 장병 50여명이 휴일도 잊은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작전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일 대구시 남구 신천지대구교회 일대에서 제2작전사령부 장병 50여명이 휴일도 잊은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작전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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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또한 1일 이 총회장과 신천지 12개 지파 지파장들을 살인 및 상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날 서울시는 "피고발인들은 자진하여 검진을 받고 다른 신도들도 검진 및 역학조사에 협조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럼에도 검진을 거부하고, 신도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에서 정부 및 여러 지자체에 제출한 신도 명단에 누락이나 허위기재가 있는 등 당국의 업무를 방해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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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는 지난달 24일에도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장소 섭외가 어렵다는 이유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입장 발표로 전환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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