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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시약의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19 검사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진단키트에는 문제가 없지만 진단검사를 위해 핵산을 분리 추출하는 시약의 공급에 차질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단에는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체에서 유전정보가 담긴 핵산을 추출해 이를 증폭해 진단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 검체에서 핵산을 분리하고 추출할 수 있는 시약이 필요하다.


문제는 우리나라에 진단시약을 공급하는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최근 중국의 요청을 받아 시약 물량이 중국으로 빠져나가면서 우리나라에 충분한 양이 공급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로슈가 공급하는 시약은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현장에 투입한 진단키트 가운데 씨젠의료재단이 진행하는 진단검사에 쓰인다. 씨젠의료재단은 로슈와 진단키트 개발사인 씨젠 측으로부터 시약을 수급해 검사를 진행하는데, 로슈 측으로부터 공급차질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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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채품을 개발하거나 로슈 본사와 협의를 통해 공급량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로슈 본사와 협의를 하고 있고, 대체 시약을 우리가 개발한다든지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준비와 대책,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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