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 전년 동월비 4.5% 증가
일평균 수출은 15개월 연속 마이너스

코로나 불확실성은 여전
2월 대중 수출액 -6.6%
산업부 "최선 다해 영향 최소화"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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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우리 수출이 15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감소 우려가 컸지만 플러스 전환됐다. 사흘 늘어난 조업일수를 배제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마이너스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412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했다. 이로써 우리 수출은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3일 증가 영향을 배제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한 18억3400만 달러였다. 지난 1월 하루 평균 수출액이 14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지만 도로 마이너스행이었다.


다만 수출 물량은 7.3% 증가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1년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도체가 9.4% 증가해 15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한 영향이 컸다. 산업부는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 및 D램 고정가격 2개월 연속 상승 등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D램 고정가격은 2.88 달러였다. 2018년 9월 8.19 달러에서 지난해 10~12월에 2.81 달러까지 하락했다가 1월 2.84 달러, 지난달 2.88 달러 등으로 올랐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371억5000만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41억2000만 달러로 9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은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에 대한 전체 수출액은 6.6%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1.1%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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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수출 모멘텀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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