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예금금리 하락 폭, 대출금리 하락 폭의 2배
한은,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 1월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예금과 대출금리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예금금리 하락 폭은 가계대출금리 하락폭의 두 배였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비 6bp(1bp=0.01%포인트) 하락한 1.54%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6bp 하락한 1.53%였다.
시장형금융상품의 경우 CD(-13bp), 금융채(-6bp) 등을 중심으로 7bp 내렸다.
대출금리의 경우 기업대출금리(-4bp), 가계대출금리(-3bp) 등이 모두 내려 대출평균금리가 전월 3.22%에서 3.19%로 3bp 하락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5bp)과 중소기업대출금리(-2bp)가 모두 내렸다. 다만 중소기업은 일부 은행들이 저금리 대출 취급규모를 축소하면서 하락 폭이 제한됐다.
가계대출금리는 전월대비 3bp 하락했다. 다만 보금자리론 취급이 축소되면서 주택담보대출금리는 6bp 상승했다.
잔액기준으로는 수신 및 대출금리가 전달대비 모두 2bp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수신금리는 상호금융(+3bp)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으며,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89bp)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9.74%에서 10.63%로 올랐는데, 가계대출 취급 비중이 늘면서 대출금리도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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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1월 중 상호저축은행의 기업대출 대비 고금리인 가계대출 비중이 9.3% 확대됐다"며 "기업대출금리는 6% 후반대, 가계대출금리는 14% 후반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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