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63만5000개 늘었는데…44%가 '60대 이상'
통계청, 2019년 3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63만5000개 늘면서 앞선 2분기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다만 늘어난 일자리 10개 중 4개 이상은 60대 이상의 일자리로 타나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73만9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63만5000개 늘었다. 앞서 2분기 증가폭(46만4000개)보다 크다.
일자리는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으로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위치를 의미한다. 한 사람이 주중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복수(근로일수를 가중치로 적용)로 계산된다.
증가한 일자리는 50·60대 이상에 집중됐다. 60대 이상이 각각 23만1000개, 28만개 늘었다. 전체 증가분에서 50대의 증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36.4%, 60대 이상은 44.1%에 달한다. 반면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24.7%)이 가장 높은 40대는 3만4000개(0.7%) 증가하는데 그쳤다.
산업별로는 사업·임대는 사업지원 서비스(-1만2000개)와 사업시설관리(-5000개)에서 모두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는 사회복지 서비스업(11만2000개)과 보건업(5만4000개)에서 모두 증가했다. 도소매도 도매업(4만개), 자동차르 ㄹ제외한 소매업(3만7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건설업은 전문직별 공사업(3만개), 종합 건설업(2000개) 등에서 늘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식료품(2만1000개), 화학제품(5000개) 등에서 늘면서 감소세에서 소폭 증가(3000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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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다 여성의 증가세가 가팔랐다. 전년 동기 대비 남자가 26만5000개, 여자는 36만9000개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자가 58.4%, 여자는 4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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