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6GB 모바일 D램 품은 스마트폰, 게이밍 PC급 성능
삼성전자, 역대 최고 속도 16GB 모바일 D램 시대 열어
기존 8GB LPDDR4X 대비 성능 약 30%↑, 용량 2배, 소비전력 20%↓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7,931,525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팔천피' 닿았다 7400선으로…코스닥도 5%↓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가 역대 최고 속도와 최대 용량을 구현한 16GB LPDDR5 모바일 D램 시대를 세계 최초로 열었다.
삼성전자는 25일 기존 8GB LPDDR4X 대비 성능은 약 30%, 용량은 2배 향상한 16GB LPDDR5 모바일 D램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2GB LPDDR5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5개월 만에 업계에서 유일한 16GB 모바일 D램을 양산 체계를 갖춘 것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8·12GB에 이어 16GB까지 LPDDR5 모바일 D램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16GB 모바일 D램 패키지에는 2세대 10나노급(1y) 12Gb 칩 8개와 8Gb 칩 4개가 탑재됐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LPDDR4X·4266Mb/s)보다 약 1.3배 빠른 5500Mb/s의 속도를 구현해 풀HD급 영화(5GB) 약 9편 용량인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 8GB LPDDR4X 패키지 대비 용량은 2배 높이면서 소비 전력을 20% 이상 줄였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에게는 희소식이다. 16GB D램은 전문가용 노트북 및 게이밍 PC에 주로 탑재되는 8GB D램보다 용량이 2배 높아 서바이벌 슈팅게임을 할 때 멀리 있는 대상을 더 빠르게 보고 반응할 수 있어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콘솔게임 수준의 성능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비자가 8K급 UHD 초고해상도의 미러링 VR 게임을 할 때도 선명한 화질로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어 실감나는 영상을 즐기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16GB LPDDR5 패키지 양산으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업계 최고성능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놀라운 만족감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금년 중에 차세대 공정으로 신규 라인업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의 수요 확대에 차질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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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최신 라인에서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6400Mbps 구동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에 맞춰 기존 대비 1.5배 빠른 16Gb LPDDR5를 3세대 10나노급 공정으로 본격 양산해 플래그십 모바일, 하이엔드 PC는 물론 자동차 시장까지 본격 공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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