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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잠복기 14일?…中 "38일 잠복기 환자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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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잠복기가 14일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주간의 검역을 거쳤던 지금까지의 대응 방안에 개선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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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중국 지방정부 보고 등을 인용해 잠복기가 14일을 넘어서는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고 전했다.

후베이성에서 70세 남성이 27일 증상을 보이지 않다, 코로나19가 검진된 사례가 있다. 장시성에서도 14일간 격리 후 5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에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도 등장했다. 38일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사례도 있다고 중국 후베이성이 보고했다.


그동안 각국 방역 당국은 14일간의 격리기간을 통해 감염자를 선별해왔다.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의 경우 14일간의 격리기간 동안 증상을 보이지 않을 경우 감염 의심자로 판단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중국 등에서 확인 사례 등을 보면 14일간의 격리 기간만으로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 수 없는 것이다.


WP는 이와 관련해 현재의 검역기준이 코로나19가 새로운 전파를 막는 데 의구심에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콩 언론은 중국 일부 지역은 이런 이유 등을 고려해 격리 기간을 21일로 확대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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