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피지오겔 인수로 브랜드력 강화…"안정성장주 유지"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83,000 전일대비 26,500 등락률 +10.33% 거래량 153,309 전일가 256,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탈모 잡는다”…LG생활건강, 모발 성장 돕는 성분 개발 이 피지오겔 인수를 통해 브랜드 역량을 확보하면서 '안정성장주'를 유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GSK로부터 피지오겔 브랜드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약 1900억원에 인수한다.
피지오겔은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피지오겔의 글로벌 매출은 약 1100억원대로 추산되는데 그 중 아시아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한국 매출이 34%나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로열티 높은 브랜드를 인수함으로써 사업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수많은 인수합병(M&A) 사례와 비교할 때 비교적 대규모 투자에 해당되며, 피지오겔의 브랜드 역량을 감안할 때 동사와의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민감성, 아토피 피부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피지오겔은 주요 제품 일부가 국내 스킨·에멀젼 카테고리의 상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브랜드 로열티가 높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H&B채널, 대형마트 등에서 취급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LG생활건강이 가진 유통망에서도 마케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지오겔이 북미사업을 하고 있진 않지만 LG생활건강의 미국과 캐나다 법인을 통해 진출할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현지 법인을 통해 생산 및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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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안정성장주로서 선호 관점 지속 유지' 의견을 냈다. 그는 "최근 M&A 사례를 살펴보면 역량, 잠재력 높은 브랜드, 유통망에 대한 동사의 니즈가 반영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M&A건 중에서도 이번 피지오겔 인수는 동사의 역량과 로열티를 높이는 데 의미 있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져 긍정적이라 판단한다"며 "M&A를 통한 실적 증대 효과는 차후 반영 예정으로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 높다. 안정성장주로서 매력을 유지하는 LG생활건강에 대해 선호 관점을 지속적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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