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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독특한 예배방식' 해명…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최소화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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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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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에서만 4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이 교파만의 독특한 예배 방식이 감염 확산을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신천지 측이 해명하고 나섰다.


천지 측은 21일 홈페이지에 올린 '방역활동과 허위보도' 관련한 입장문에서 "신천지라는 이유로 당연히 받아야 할 건축허가도 받지 못해 좁은 공간에서 수용인원을 최대화하기 위해 바닥에 앉아 예배드리는 현실을 '독특한 예배방식'이라며 '코로나 감염의 주범'이라고 보도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신천지 측은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서 다수의 코로나 19 환자 발생으로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당국의 조치에 따라 방역 등 모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 사태에 대해서는 "코로나 발생이란 위급한 현실을 맞아 신천지예수교회는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실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라며 "사건의 본질과 상관없이 기성교계의 입장을 대변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왜곡 비방하는 행위를 중단해주기 바랍니다"라고 촉구했다.


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고 감염우려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조사와 진단이 이뤄질 수 있게하고, 진단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입원 및 자가 치료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 하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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