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는 모두 53명으로 늘었다.
20일 청도군에 따르면 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A(59) 씨와 B(57) 씨가 전날 밤 양성판정을 받고 음압병실이 있는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정신병동에 있는 환자들로 밀접접촉 등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병원폐쇄 문제 등 후속 조치와 입원환자 이송문제, 지역사회 전파 차단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며 "이들에 대한 감염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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