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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8개 상장사 정기주총…관계기관 합동 지원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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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3월 열리는 상장사 정기주주총회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등 6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주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주주총회는 유가증권시장 776개사, 코스닥 1376개사, 코넥스 146개사 등 총 2298개사가 진행한다. 특히 이번 주총부터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주총 내실화 방안과 5%룰 제도개선 방안 등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원활한 주총 성립을 위해 전자투표를 활성화시키고, 소액주주들도 쉽게 주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탁원은 지난달 전자투표 이용기업 확대를 위해 모든 상장사에 전자투표 제도 및 시스템 이용, 전자투표 이용 효과에 대한 안내책자를 발송했으며 이번 정기주총 기간동안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이용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금융투자협회는 전자투표 관리기관을 확대, 기업이 보다 쉽게 전자투표 제도를 채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예탁원과 미래에셋대우에서만 제공했던 전자투표 서비스가 올해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정기주총부터 삼성전자, 현대차그룹(3개사 → 전체 12개사) 등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터라 올해 전자투표 참여 증가가 예상된다.


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등은 주총이 특정 기간 집중돼 참석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상장회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장사협의회가 통계분석 등을 통해 예상한 주총 집중일은 3월 13일, 20일, 26일, 27일이며 코스닥협의회는 3월 20일, 25일, 26일, 27일, 30일로 보고있다.

해당 예상 집중일에 주총을 개최하지 않은 경우, 공시 우수법인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주총 Help Desk'를 운영해 상장회사의 주총 관련 문의사항에 신속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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