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한국당 예비후보, "미래를 준비하는 마중물 되겠다"

김종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금정구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종효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김종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금정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 지역이 공백 상태가 돼 당과 국회는 큰 손실을 보게 됐다”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정치적 사명감으로 극복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부 여당을 견제하고 보수의 위기를 극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일하고자 한다”며 “무턱대고 비판하지 않겠다. 대안을 찾아 현 정부 실정의 대안을 찾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보건의료 경영인의 경험으로 공공의료의 강화와 민간의료의 육성이라고 하는 두 축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국민건강권 보장의 질과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지속할 수 있는 복지 대한민국을 구축하는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의 발전은 혼자의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사회 공동체의 발전은 함께해야 이룰 수 있다”며 “머물고 싶은 금정구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금정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내고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보건의료경영 전문가, 인권운동가, 부산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지역사회 사회행동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kjh05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