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종코로나 11번 환자, 금일 퇴원 예정"…4번째 완치(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대병원 본관에 면회금지 및 출입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대병원 본관에 면회금지 및 출입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국내 1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이날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11번 환자(25세 남자, 한국인)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우선 격리해제 조치를 하고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퇴원이 확정될 경우 앞서 1,2,4번 환자에 이어 네 번째 완치 사례가 된다.

신종 코로나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이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퇴원할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격리해제와 별개로 병원에서 환자의 다른 지병 치료를 할 수도 있고, 수속이나 준비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퇴원 시간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11번 환자는 6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의 아들로 3차 감염자다. 6번 환자가 지인인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와 식사를 하고 국내 첫 2차 감염자가 됐고, 이후 아들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31일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