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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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기초생활수급비가 줄어든 것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담당 공무원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울산시 중구와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께 A(63)씨는 중구청 주민 생활지원과를 찾아와 담당 계정 B(57)씨의 머리를 흉기로 두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머리 출혈 등 부상을 입은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 중구청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수급을 동시에 신청해 수급비를 받아왔으나 9월부터 수급비가 줄어들었다며 수차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수급비가 준 것은 여성가족부가 B씨에게 삭감을 지시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울산 중구청 측은 "A씨는 지난해 2월 최초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했는데, 실제 선정까지 시간이 걸려 구청이 두달치 긴급생계비 44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며 "이후 기존 수급비 차액을 소급해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소급 적용돼 일시적으로 지원금이 늘어난 이후 수급비가 줄자 지원금이 줄어든 것으로 A씨가 오해를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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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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