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세일즈 조사서 2년 연속 8위 올라
2018년 9만860대→작년 12만6436대로

현대차그룹, 글로벌 전기車 시장서 2년 연속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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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0위권을 지켰다. 특히 상위 업체들과의 격차를 크게 줄이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8일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19년 전 세계 시장에서 12만6436대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순수 전기차)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7만2959대, 기아차가 5만3477대를 기록해 총 판매량은 전년(9만860대)과 비교해 50% 가까이 뛰었다. 순위에서는 2018년과 동일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반 전기차 모델이 효자 노릇을 했다. 현대차 코나 EV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4만4386대가 팔렸다. 현대기아차 전체 전기차 판매의 3분의 1을 홀로 끌어당긴 셈이다. 코나 EV는 모델별 판매량 순위에서도 르노 조에, BMW i3, 테슬라 모델X 등 쟁쟁한 차량들과 경쟁구도를 이루며 9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한 것은 시장에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테슬라는 지난 한 해 동안 36만7849대를 팔았다. 2위는 중국 비야디(BYD) 22만5757대, 3위는 르노-닛산 18만3299대였다. 뒤를 이어 BAIC(16만3838대), BMW(14만5815대), 폭스바겐그룹(14만604대), SAIC(13만7666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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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차그룹은 2018년 10만대가 넘었던 3위 르노-닛산과의 격차를 올해는 절반 수준으로 줄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강자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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