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트럼프 탄핵에 투표할 것"
공화당 소속임에도 상원 탄핵 투표 앞두고 찬성 입장 표명
자신이 이탈해도 탄핵 성사는 어렵다 예상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상원 탄핵 투표를 앞두고 미트 롬니(공화) 의원이 탄핵 찬성 표를 던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롬니 의원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유죄로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공공의 신뢰 남용이 유죄다”라고 말했다. 미 상원은 이날 오후 4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트럼프가 한 일은 우리의 선거권, 국가 안보 및 기본 가치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롬니 의원은 "나의 투표는 소수의견일 뿐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롬니 의원은 공화당 내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꾸준히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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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공화당 당론을 따르지 않고 탄핵 찬성에 투표를 하더라도 공화당이 상원 100석의 53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 탄핵 가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미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위해서는 상원의 2/3에 해당하는 67표가 필요하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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