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IIHF 명예의 전당에 입성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정몽원 HL D&I HL D&I close 증권정보 014790 KOSPI 현재가 3,055 전일대비 70 등락률 +2.35% 거래량 93,677 전일가 2,98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HL디앤아이, 더현대부산 신축공사 4531억원 수주 [Why&Next]건설채 완판 또 완판…건설사 유동성에 '단비' HL그룹 정기 임원 인사…올해 24명 임원 승진 그룹 회장 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IIHF는 5일(한국시간) 정 회장이 포함된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 6명(선수 5명, 빌더 1명)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지도자, 행정가로서 아이스하키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을 대상으로 하는 빌더(Builder) 자격으로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
정 회장의 IIHF 명예의 전당 헌액 공식 행사는 2020 IIHF 월드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5월 25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정 회장은 1994년 남자 실업 아이스하키팀인 만도 위니아(안양 HL D&I HL D&I close 증권정보 014790 KOSPI 현재가 3,055 전일대비 70 등락률 +2.35% 거래량 93,677 전일가 2,98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HL디앤아이, 더현대부산 신축공사 4531억원 수주 [Why&Next]건설채 완판 또 완판…건설사 유동성에 '단비' HL그룹 정기 임원 인사…올해 24명 임원 승진 전신)의 창단을 계기로 아이스하키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5년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선진화,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며 츠츠미 요시아키, 가와부치 츠토무, 도미다 소이치(이상 일본), 보리스 알렉산드로프(카자흐스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다섯번째로 IIHF 명예의 전당 헌액의 주인공이 됐다.
IIHF는 정 회장이 변함 없는 의지와 노력, 헌신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배경을 밝혔다.
특히 한국 아이스하키의 2018 평창 올림픽 출전은 정 회장의 변함없는 의지가 없었다면 이뤄질 수 없었으며, 평창 올림픽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결성과 출전도 정 회장의 비전과 확고한 의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00년대 전후로 국내 남자 실업 아이스하키팀이 잇달아 해체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도 꿋꿋하게 팀을 지켜냈다. 국내 저변이 급속도로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03년에는 일본 실업 팀들에 손을 내밀어 연합 리그를 발족시키며 돌파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2011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가 결정됐음에도 IIHF는 '저개발 상태의 불모지'라는 이유로 한국 아이스하키에 개최국 자동 출전권 부여를 주저했다. 2013년 당시 정 회장은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수장을 맡았다. 외교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IIHF를 설득해 2014년 9월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평창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을 이끌었다.
정 회장은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한국 아이스하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왕성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림픽 유산인 강릉하키센터를 아이스하키 전용 경기장으로 존속시켜 발전 허브로 삼는다는 구상 아래 지난해 2월 남녀 대표팀이 출전하는 국제 친선 경기인 레거시컵을 강릉에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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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레거시컵 두 번째 대회가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2월 3일까지는 2020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B 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며 한국 U-20 대표팀이 5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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