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 인근 치비타베키항에 정박해 있던 크루즈선에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가 나와 7000여명의 승객들이 선내에 발이 묶였다. 의심환자는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 인근 치비타베키항에 정박해 있던 크루즈선에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가 나와 7000여명의 승객들이 선내에 발이 묶였다. 의심환자는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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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이탈리아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대책회의를 열고 중국과의 모든 항공편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CNN 등 외신들에 의하면 30일(현지시간)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확진자 2명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상태가 양호하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인근 치비타베키아항에 정박 중이던 크루즈선에서 중국인 의심환자가 발견돼 7000명의 승객이 선내에 발이 묶였으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정부는 중국과의 모든 항공편을 중단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콘테 총리는 "우리가 아는 한 유럽연합에서 이런 예방조치를 채택한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곧 내각회의를 열고 추가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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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중국정부가 발표한 자국 내 신종코로나 누적 감염자는 31일 0시 기준 9692명으로 급증했으며, 사망자도 213명으로 늘어났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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