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역에 동참, 의사로서 취약지 예방활동 나서겠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선거보다 주민들 건강과 안전이 더 우선”이라며 “내달 1일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전국이 비상이다”며 “정치인이기 이전에 의료인으로서 정부의 방역 대책에 동참하고, 지지자 및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잠시 의사로 돌아가, 정보 도달 속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을 찾아서 예방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정부 차원의 강력하고 발 빠른,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조치를 매우 적절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2003년 중국발 사스에도 발 빠른 대응책으로 함께 극복해냈던 큰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번 ‘우한 폐렴’도 잘 이겨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마스크, 손 씻기 같은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막아내고, 정부는 예방을 위한 강력한 선제적 조치를 더욱 촘촘히 시행할 것”이라며 “함께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방역체계와 의료체계가 훨씬 더 정교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