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한항공, 4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DB금융투자는 29일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7,3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6.02% 거래량 3,066,067 전일가 2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도 낮췄다"면서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화물 및 여객 부분의 수송량 반등이 시급하지만 반등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중국 및 동남아 노선의 부진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돼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DB금융투자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3조1322억원, 영업적자 336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화물은 운송량 및 일드(단위당 운임) 모두 감소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제 여객의 경우 미주 및 동남아 노선의 수송량은 양호했지만 일본 및 유럽 지역의 감소로 전체 수송량은 전분기 대비 6%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 노선의 경우 환승객의 감소로 일드 역시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로 인해 국제 여객 일드는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여객 부문의 일드 하락과 화물 부문의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4분기에도 부진한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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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부문은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다 여객 부문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화물 부문의 부진이 지난해 1분기부터 지속됐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부터는 낮은 기저효과가 예상되며 최근 주요 IT 기업 등 고객사의 업황이 점진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어 적어도 화물 부문의 수익성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여객 부문의 경우 일본 노선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해 중국 및 동남아 등 주요 근거리 노선의 부진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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