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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말 아낀 안철수…당권파 "제2의 유승민당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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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어떤 결론이 난 것은 없다"
주승용 “막가는 결과는 나오지 않아야”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28일 서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오찬 회동에 참석, 회동 도중 머리를 넘기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28일 서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오찬 회동에 참석, 회동 도중 머리를 넘기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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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당의 진로와 관련해 “각자가 가진 생각들이 조금씩을 틀리다”며 "어떤 결론이 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손학규 대표에게) 오늘 점심 의원 모임이 있어서 답을 주시면 의원들과 의논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답을 못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안 전 의원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손 대표와 40여분 간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 안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비대위로의 전환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로운 지도부 선출 ▲손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 실시 등 3가지를 제안했다. 비대위 전환의 경우 비대위원장을 안 전 의원 본인이 맡거나 전 당원 투표에 따라 당원이 결정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28일 서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28일 서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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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은 "제2의 유승민당이 만들어지는 결과는 안 좋을 것 같다"며 "(분당을 하면) 그 과정에서 비례대표 문제나 민주평화당과 같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막가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손 대표 체제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은 다 인정하고 있다”며 “손 대표도 만나고 안 대표도 만나서 시간은 없지만 아주 극단의 상황으로 가는 결과는 막아야 겠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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