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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로 양국간 최대교역 거점으로 알려진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북한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과 항만, 비행장 등에서 검역을 강화하고 단체관광도 중지했으나 접경지의 확진자 숫자가 계속 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중국 랴오닝성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8일 단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1명 늘어났다. 지난 26일 확진자가 첫 보고된데 이어 이날까지 확진자가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동북3성에 위치한 도시 중 하얼빈 10명, 쑤이화 8명, 선양 7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숫자다. 북한과 약 1200km에 걸친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중국 지린성은 확진자 수가 8명으로 보고됐다. 지린성의 옌볜 조선족자치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앞서 전날 공개된 단둥시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3명은 모두 타 지역에서 단둥으로 유입된 중국인들이었다. 확진자 1명은 22일 윈난성 쿤밍에서 다롄을 거쳐 단둥으로 왔으며, 또 다른 확진자는 21일 베이징에서 단둥으로 돌아왔다. 세번째 확진자는 후베이성 어저우에서 20일 기차를 타고 우한을 거쳐 단둥으로 들어온 상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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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아직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고는 없으나 접경지인 단둥에서 확진자가 5명이 보고된만큼 북한으로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의하면 북한당국은 28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긴급대책을 마련, 국경과 항만, 비행장 등에서 검역을 강화했다. 앞서 북한은 22일부터 중국인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북한 단체관광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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