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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한 폐렴' 유입차단 총력…중국발 북한 입국 전면 금지

최종수정 2020.01.25 12:43 기사입력 2020.01.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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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한 폐렴' 유입차단 총력…중국발 북한 입국 전면 금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북한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소식을 전하며 주민들에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25일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북한 평양과 중국 베이징(北京)을 오가던 ‘에어차이나’ 항공편은 당분간 운항이 취소됐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24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3일 북한 외무성으로부터 2월10일까지 중국 항공인 에어차이나가 베이징과 평양 간 항공편을 취소한다는 공지를 받았다”며 “중국에서 북한으로의 입국이 전면 금지됐다”고 전했다.


북한 내 외국인의 중국 여행도 잠정 중지됐다. 영국 외무부는 24일 웹사이트에 갱신한 ‘북한 여행 주의보’에서 “북한 당국은 일시적으로 외국인 거주자들의 중국 여행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북한에서 우한 폐렴 확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한 피해 확대' 제목의 기사에서 인접국인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지의 발병 상황을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여러 나라 언론에서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이 지난시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의 전파 때보다 클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세계 각지의 출입국 검열 초소들과 비행장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 페염을 막기 위해 보다 엄격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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