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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경제혁신 돕는 韓 '스타트업'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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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
스타트업 활성화 일대일 면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0회 세계경제포럼에서 양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면담을 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0회 세계경제포럼에서 양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면담을 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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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0회 세계경제포럼에서 양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면담을 가졌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박영선 장관과 바툴가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40분간 스타트업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바툴가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면담이 이뤄졌다. 바툴가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은 물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몽골 경제를 혁신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몽골 청년기업인위원회와 함께 스타트업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툴가 대통령의 딸인 나몬 바톨가가 몽골 청년기업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한국의 수준 높은 디지털 인프라를 비롯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디지털 경제를 소개했다. 바톨가 대통령은 한국의 경험을 습득해 자국의 스타트업을 활성화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바톨가 대통령은 한국 스타트업의 높은 기술력이 몽골의 스타트업과 결합된다면 산림, 낙농 등 몽골의 풍부한 자원을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중국으로 수출하자는 구체적인 제안도 했다.

진수웅 중기부 국제협력과 과장은 "통상 국가원수급 인사와 장관급 인사의 일대일 면담이 이루어지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라며 "한국과 몽골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장관의 적극적 세일즈 외교로 몽골에 K-팝, K-뷰티에 이은 K-스타트업 붐이 일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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