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하루새 사망 17명 '두배로'…확진·의심환자 모두 증가(상보)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에서 '우한폐렴' 사망자 수가 17명으로 하루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폐렴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보고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발표됐지만 하루만에 사망자 수가 두배로 증가했다.
중국 25개 성(구,시) 안에서 확진자 수도 571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95명은 중증환자다. 13개 성에서 보고된 누적 의심환자 수도 393명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환자와의 밀접접촉자 수가 5897명에 달하고 이가운데 4928명이 현재 의학관찰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본토 밖에서는 홍콩1명, 마카오1명, 대만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해외 누적 확진자는 미국 1명, 일본 1명, 태국 3명, 한국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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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이날부터 도시 대책의 강도를 높였다. 오전 10시를 기해 우한 시내 대중교통과 지하철, 페리, 그리고 도시 간 노선들이 임시로 운영 중단된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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