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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올해 성장률 0.2%P 상향 조정…기준금리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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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은행(BOJ)이 21일 기준금리(단기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0.2%포인트 상향 조정해 0.9%로 수정,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BOJ는 이날 개최한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기존의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 금리(10년 만기국채 금리)는 0% 수준으로 유도하는 금리정책을 이어가게 됐다.

BOJ는 또 올해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를 조정하고, 2019~2021년 GDP 증가율 전망치도 기존보다 0.1~0.2%포인트 올렸다. BOJ는 지난해 해외 경기 둔화와 태풍 피해로 기업의 수출 및 생산이 약화해 소비세율 인상 후 일부 갑작스런 수요의 변화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기존 인식을 유지했다. 여기에 향후 태풍 피해 복구 대책 등이 포함된 정부의 경제 대책이 행해지는 것을 감안해 향후 경제 동향을 판단하기로 했다. 해외 경제에 대해서는 경기 둔화 흐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견해를 유지했다.


아울러 BOJ는 향후 물가 상승세가 꺾일 우려가 커지면 추가 금융완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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