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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11년째 등록금 동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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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11년째 등록금 동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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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11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광주대는 2020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과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마련,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금 전액 장학을 지급하며 수능성적에 따라 최대 4년간 등록금 전액에서부터 입학 학기 등록금 25%까지 학업 장려금과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외연수 및 기숙사비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호심매원특별장학금을 비롯해 이공계과학인재장학금, 극기특별장학금 등 수능(수시)성적 우수장학금과 어학우수자 장학금, 문화체육예술특별장학금, 장애학생지원장학금, 복지장학금, 외국인학생장학금, 다문화가족장학금, ROTC(학군단)장학금 등 50여 종의 장학·복지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대 장학금(2018년 정보공시 기준)은 재학생 1인당 평균 402만 원으로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 중 호남권 3위, 광주권 1위다.


신입생 등록금 납부 기간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이며, 등록금 고지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대는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재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 재정 건전성 확보 계획에 따른 예산 절감과 수익 증대, 정부재정지원사업(국비 사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11년이라는 오랜 기간 등록금을 동결함에 따라 재정 압박이 불가피하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먼저 고려했다”면서 “그렇지만 질 높은 교육과 학생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률 제고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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