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비아 군벌 사령관 초청한 그리스 비판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그리스 정부가 리비아 동부를 장악한 군벌 세력 리비아국민군(LNA)의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을 초청한 것에 대해 터키 정부가 강하게 비판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하프타르를 초청하고 그리스의 국가 의제를 부각시킨 것은 리비아에 평화를 가져오려는 노력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썼다.
이어 니코스 덴디아스 그리스 외무장관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리스 친구들에게 이런 노력은 헛수고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리스 정부는 지난 16일 하프타르 사령관을 아테네로 초청했으며, 덴디아스 외무장관이 그를 접견했다.
이는 터키가 지난해 11월 LNA와 함께 리비아를 양분하고 있는 리비아 통합정부(GNA)와 군사안보협정 및 수역협정을 체결한데 대한 대응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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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군사안보협정에 따라 GNA를 돕기 위한 병력을 리비아에 파견하는 대신 GNA가 통제하는 리비아 서부를 동지중해 자원 탐사 및 개발의 배후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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