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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1동, 올해 들어 전입 인구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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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1동,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광양·여수에서 127명 전입 신고해

순천시 왕조1동, 올해 들어 전입 인구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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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이 새해가 시작되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언론에 보도돼 지역사회가 술렁였던 인근 지자체의 인구 빼가기로 전출됐던 시민들이 다시 순천시로 전입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매년 1월이 되면 전입신고의 증가와 근로자 연말정산, 취학아동 입학에 필요한 제증명 발급 등 행정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20~30명이 대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왕조1동의 경우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40713명에서 12월 말까지 343명이 빠져나갔다가 올해 1월 2일부터 14일까지 광양·여수시에서만 127명이 왕조1동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매년 연말이면 인근 지자체의 인구 빼가기로 인구가 줄어들다가 연초가 되면 다시 전입신고를 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는 물론 시민들도 다시 순천시에 전입을 위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왕조1동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의 무리한 전입 정책으로 일반 시민들이 의도하지 않는 법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며 “올해 연말에도 이런 사례가 계속된다면 철저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예기치 않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20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순천시에 전입한 숫자는 1573명으로 파악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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