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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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범죄예방도시 디자인(셉테드)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셉테드(CPTED)란 도시 환경을 설계할 때 범죄를 예방하는 구조로 디자인해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주민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기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보행로와 놀이터는 시야가 개방된 곳에 배치하고, 나무를 타고 건물에 침입할 수 없도록 건물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목을 식재하는 방식이다.


또 가스배관을 사람이 타고 오를 수 없게 미끄러운 재질로 만들고, 인적이 드문 곳이나 어두운 곳에 CCTV와 보안등, 반사거울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는 범죄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지도와 두려움지도를 제작하고, 지난해 말 발대식을 가진 시민디자인단과 함께 인천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단계별·연차별 추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효과적인 공간 구성 아이디어를 담아 신도시형과 원도심형 맞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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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방범인증시설 설치 지원, 안전·안심마을 조성 등 2022년까지 범죄예방도시 디자인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모든 골목을 밝고 안전하게 만드는 디자인을 적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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