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 지급 심사에 AI 도입
보험금 청구 후 수령까지 기간 단축
5년간 100억 이상 비용 절감 예상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생명 한화생명 close 증권정보 088350 KOSPI 현재가 5,390 전일대비 100 등락률 -1.82% 거래량 22,831,890 전일가 5,4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3816억원, 29%↑…매출 55% 증가 한화생명 "AI 쓴 설계사 판매실적 40% 이상 높아"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심사하는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머신러닝과 강화학습을 통해 AI가 스스로 보험금 지급결정과 관련된 규정을 만들고 지급이나 불가, 조사 등을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3년간 1100만건의 보험금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총 3만5000번의 학습과정을 통해 처리결과의 정합성을 확인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실시간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보험사 최초로 도입했다. 클라우드를 자사 전산센터와 통합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방식 설계로,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 정보보호, 비용 효율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한화생명은 이 시스템을 통해 최대 약 50%까지 자동심사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자동심사율은 약 25%로 AI 자동심사를 통해 2배 가량 높일 계획이다.
보험금 청구 후 수령까지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저위험 심사를 시스템이 처리해 심사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실손 등 소액보험금 청구 건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준노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장은 "최근 실손보험금 청구 증가와 보유계약 증가로 매년 보험금 청구 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심사율이 높아지면 기존 심사 인력들이 난이도가 높은 심사 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고객 입장에서는 신속한 보험금 수령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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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2022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상품개발, 고객서비스, 보험금지급 등 전산 시스템을 새롭게 만드는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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