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도착 항공기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화상 인체검역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이는 조사대상 환자가 1명 발생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도착 항공기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화상 인체검역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이는 조사대상 환자가 1명 발생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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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국내에서 발생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는 중국 우한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폐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폐렴 증상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판 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우산 폐렴의 원인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질본은 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한 전문가 논의를 통해 증상자를 퇴원시키기로 하고,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종료했다. 또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고 이달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을 고려해 검역조치 등은 현재 대응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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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원인 불명 폐렴 환자 41명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0대 남성 1명이 지난 9일 심정지로 인해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이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2명은 병세가 호전돼 격리조치에서 풀려나 퇴원했고 나머지는 격리 치료 중이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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