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총 1조 클럽’ 상장사 1곳 증가에 그쳐… 신규 상장 제외하면 감소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한 곳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곳을 제외하면 그 수는 오히려 줄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총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우선주 포함)는 194곳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과 비교해 1곳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 코스피 상장사가 168곳으로 3곳 늘었고, 코스닥 상장사는 26곳으로 2곳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신규 상장한 '1조 클럽' 상장사 5곳을 제외하면 그 수는 오히려 4곳이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신규 상장해 1조 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현대차그룹 산하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close 증권정보 307950 KOSPI 현재가 536,000 전일대비 60,000 등락률 -10.07% 거래량 216,292 전일가 596,0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내 수익 불려준 효자 종목...더 담아둘 수 있었다면 봐 둔 종목 더 담고 싶은데 투자금이 부족?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롯데리츠 롯데리츠 close 증권정보 330590 KOSPI 현재가 3,925 전일대비 20 등락률 +0.51% 거래량 270,900 전일가 3,905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부자 전유물 아니네' 자금 우르르…'연 8% 배당' 저평가에 돈 몰렸다 롯데건설, 부도설 유포자 고소…"악의적 루머 강력 대응" 배당소득 분리과세 '막차' 논의…"배당 우등생 리츠 빠뜨리면 취지 퇴색"[부동산AtoZ] , 온라인 가구 판매업체 지누스 지누스 close 증권정보 013890 KOSPI 현재가 11,560 전일대비 140 등락률 -1.20% 거래량 105,296 전일가 11,7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지누스, 美관세에 3분기 부진…"가격 인상 효과 4분기부터" [클릭 e종목]"지누스, 하반기 상반기보다 무조건 개선" [특징주]지누스, 생산기지 '인니' 관세 합의에 5%대↑ , 한화그룹 방산·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close 증권정보 272210 KOSPI 현재가 104,1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1.89% 거래량 1,267,586 전일가 106,1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올해 영업익 146% 증가 전망 나온 한화시스템[클릭 e종목] [단독]코히어 창업자 "한국은 기업용 AI 비서 수요 넘쳐…통제 체계 필요" , 배터리소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close 증권정보 247540 KOSDAQ 현재가 182,4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4.20% 거래량 580,567 전일가 190,4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클릭 e종목]"에코프로비엠, 유럽 전기차 반등 최대 수혜…목표가 27만원" 등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상장사이며, 나머지 4곳은 코스피 상장사다.
이들 상장사의 지난해 말 기준 시총은 지누스 1조3184억원, 한화시스템 1조1409억원, 에코프로비엠 1조895억원, 롯데리츠 1조593억원, 현대오토에버 1조584억원 등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코스피 1조 클럽 명단에는 삼성전자(333조1000억원), SK하이닉스(68조5000억원), 네이버(30조70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8조6000억원), 현대차(25조7000억원)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동아에스티(1조48억원)가 맨 마지막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롯데관광개발(9906억원)과 쿠쿠홈시스(9693억원)는 바로 다음 명단에 있다.
코스닥 1조 클럽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7조6000억원), 에이치엘비(4조9000억원), CJ ENM(3조5000억원), 펄어비스(2조4000억원), 스튜디오드래곤(2조3000억원) 등이 포함됐고, SKC코오롱PI(1조278억원)가 맨 마지막에 포함됐다. 반면 리노공업(9801억원)과 GS홈쇼핑(9752억원)은 1조원에 약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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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총 1조 클럽 상장사가 한 곳 증가하는 데 그친 것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기업 실적 부진, 일본의 수출 규제, 홍콩 시위 격화 등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증시가 부진한 양상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코스피는 2197.67로 마감해 전년 말보다 7.67% 오르는 데 그쳤고, 코스닥지수는 669.83으로 0.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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