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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당초 이번주에 예정돼 있던 중국 무역협상 대표단의 미국 방문 일정이 다음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 무역합의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이 중국측 대표단의 일정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는 소식통을 인용해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측 협상 대표단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오는 13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류 부총리 등은 오는 13일에 워싱턴을 방문해 15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고 16일 귀국길에 오르는 계획으로 일정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당초 중국 협상단은 4일께 미국으로 출발해 이달 중순까지 머무를 계획이었지만 최근에 일정을 급히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변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SCMP는 "미중 양측은 1월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만 예상하고 있었는데,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서 서명 날짜를 15일로 발표할 것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미국 방문 계획을 짰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글이 공개된 이후 중국 내부에서는 오후 내내 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미국 방문 일정을 수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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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까지 미국과 중국 모두 류 부총리의 미국 방문 일정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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