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 시장 안착 관건
OLED TV 출하량 늘지만 원가부담도 ↑
백색가전도 주춤…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가전 해외 확대는 호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의 모든 사업부가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G 스마트폰 안착, OLED TV 출하량 확대, 신성장가전 해외 성과 등 향후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는 것이다.


5일 하이투자증권은 올해는 LG전자에게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다소 부진했지만 비용 집행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감안하면 올해 성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먼저 스마트폰사업부문(MC)은 국내 사업장의 베트남 이전과 제조자개발생산(ODM) 확대로 올해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드는 상황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LG전자 스마트폰 출하 성장률은 마이너스(-) 28.3%로 예상됐다. 이 같은 외형 축소로 고정비 절감 효과가 상쇄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정한 개선을 논하기 위해서는 북미 5G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과 출하 반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MC부문은 매출 6조1070억원, 영업손실 9610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TV를 총괄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매출은 오르지만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됐다. 지난해 170만대에서 올해 260만대로 OLED TV 출하량이 늘어나 외형적인 성장은 가능하지만 LCD TV 패널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HE부문 매출은 지난해 대비 3.9% 늘어난 17조700억원, 영업익은 13.1% 떨어진 9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AD

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부문도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백색가전 경쟁이 격화되는 한편 국내에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가전 성장율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신성장 가전의 해외 매출 비중이 10%를 넘어서는 것은 긍정적인 지표다. 올해 매출 22조2770억원, 영업익 2조177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LG전자의 총 매출은 64조590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2%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익은 11.3% 늘어난 2조8620억원으로 전망됐다. 고 연구원은 "사업부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상존하나 2017 년 이후 달라진 이익 창출 능력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이 있는 종목"이라며 "12개월 트레일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7배이 불가하며 지분법 대상인 LG디스플레이의 흑자전환으로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0.1%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제시했다. 3일 종가는 7만1100원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