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닷컴 분석 "우즈의 완벽한 부활과 켑카와 매킬로이 라이벌 경쟁, 도쿄올림픽 등"

미국 골프닷컴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활이 2020년 골프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골프닷컴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활이 2020년 골프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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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올해가 더욱 기대 된다."


골프는 지난해 세계 스포츠의 중심에 섰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를 제패한데 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 타이기록 82승에 도달하는 등 수많은 이슈를 만들었다. 고진영(25)은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아 '넘버 1'의 입지를 다졌다. 골프는 새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골프닷컴이 꼽은 2020년이 흥미로운 5가지 이유다.

우선 우즈의 완벽한 부활이다.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예전 모습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특급이벤트 히어로월드챌린지 4위, 세계연합과 미국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단장 겸 선수로 나서 3전 전승이다. 골프닷컴은 "우즈가 돌아왔다"며 "모든 면에서 우리가 알던 기량을 회복했고, 더 많은 우승 컵을 수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미국의 라이더컵 설욕전이다. 2018년 10월 유럽연합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에서 10.5-17.5로 완패를 당했다.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서 희망을 봤다. 사흘 동안 세계연합에 끌려가다 최종일 싱글매치 12경기에서 6승4무2패를 올려 역전우승(16-14)을 일궈냈다. 올해 라이더컵은 9월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스트레이츠가 격전지다. "미국이 수모를 씻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팬들은 넬리 코르다(미국)의 발전을 고대하고 있다. 2017년 LPGA투어에 데뷔해 이듬해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해 2승을 거둬 미국의 간판으로 부상했다. 세계랭킹도 23위에서 출발해 3위(6.53점)까지 끌어 올렸다. '포스트 스테이시 루이스'로 급부상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7ㆍ6.77점)과는 0.24점 차에 불과하다. "이제 21살"이라면서 "2014년 루이스 이후 '넘버 1'을 기대할 수 있는 미국 선수"라는 평가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라이벌 경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켑카는 지난해 메이저 PGA챔피언십 2연패를 포함해 3승을 수확하며 투어를 호령했다. 매킬로이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를 올리며 '1500만 달러(173억원) 잭팟'을 터뜨렸다. 미국 골프닷컴은 "두 선수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며 "진정한 메인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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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도쿄올림픽이다. 남자가 7월30일, 여자는 8월5일 일본 도쿄 가수미가세키골프장에서 개막한다. 6월 말까지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들에 한해 국가 당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미국 남자와 한국 여자는 티켓 확보가 메달을 따는 것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다. "4년 전 리우올림픽 때는 관심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올해는 애덤 스콧(호주)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을 원한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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