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공개활동…"정면돌파 맹세 굳게 다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과 정부,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꾼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8주기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지난해 12월 18일 보도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입상 앞에 꽃바구니들이 놓여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과 정부,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꾼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8주기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지난해 12월 18일 보도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입상 앞에 꽃바구니들이 놓여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새해 첫 공개활동이다.


신문은 이날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20년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 총리 등 노동당 간부들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입상에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으며, 입상에는 김 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남북관계나 북·미관계에 관한 내용이나 김 위원장의 별도 메시지는 없었다.


신문은 다만 지난해말 사흘간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언급하며 '정면돌파'을 의지를 되새겼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하신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당창건 75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백두산 기상을 안고 정면돌파전으로 용진해나가는 사회주의강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쳐갈 맹세를 다시금 굳게 다지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를 대체한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경제·핵무력 병진 노선'으로의 회귀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국을 압박했다.


그는 "적대 세력들의 제재 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2018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신년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2018년 1월 1일에는 최룡해 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등 주요 간부들만 참배했다.

AD

또 2017년에는 김 위원장과 함께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지도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지도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