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곳곳 새해 해맞이 행사 ‘풍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다사다난했던 기해년(己亥年)을 뒤로하고 밝아오는 경자년(庚子年) 한 해를 설계하고 새로운 마음을 다잡기 위해 해맞이를 볼 수 있는 광주·전남지역 ‘해맞이 장소’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해맞이 떡국 나눔행사 등을 통해 새해 첫날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2020년 첫 일출은 광주 오전 7시 41분, 전남 오전 7시 36분에서 42분 사이로 예상된다.
31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동구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선교동 너릿재 옛길 정상(체육쉼터)에서 ‘2020년 해맞이 떡국나눔행사’를 개최한다.
동구 주민 및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떡국나눔, 새해소망 촛불켜기, 희망다짐 북공연 등이 준비됐다.
서구는 금당산 인공폭포 광장 일대서 오전 5시 30분부터 ‘해맞이 떡국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 및 시민에게 떡국과 따뜻한 차를 제공해 훈훈한 신년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남구는 금당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6시 진월동 태현사에서 출발 금당산 정상에 오른다. 연날리기, 풍물패공연이 준비됐으며 일출과 함께 참석자들 간에 덕담과 새해 인사로 한 해를 시작할 계획이다. 태현사 입구에서는 떡국나눔도 진행한다.
북구는 무등산장에서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전 6시부터 ▲무등산국립공원 원효분소 ▲매곡산 입구 ▲군왕봉 ▲한새봉(한새어린이공원) ▲삼각산(현대1차아파트) 등 5개소에서 시민들에게 떡국을 나눌 예정이다.
광산구도 어등산 석봉(헬기장)에서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6시 10분 호남대 주차장에 모여 함께 등산을 하고 정상에서 풍물패 공연과 함께 해돋이를 바라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새해맞이를 위해 무등산에 오르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전 직원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무등산은 입산시간지정제에 따라 오전 4시부터 등산을 할 수 있다.
탑방로 입구에서는 차 나누기 행사, 안전교육 등 다양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단, 개인텀블러를 지참해야만 수제티와 커피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전남지역 곳곳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여수에서는 ‘향일암일출제’가 개최된다.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의 이름처럼 금방이라도 일출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고 새해 소망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금오산 정상에서 이뤄지는 해넘이 감상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땅끝마을 해남에서도 ‘땅끝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곳, 땅끝이라는 의미를 더해 띠배 띄우기, 풍물놀이 등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두륜산 오소재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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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목포·순천·나주·보성·화순·장흥·무안·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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