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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칠면조 사면식서 "추수감사절에 시프 소환장 받아" 탄핵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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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26일(현지시간) 진행된 칠면조 사면식에서 탄핵조사와 관련한 농담을 쏟아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칠면조 버터(Butter)의 사면식에 참석해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공식 칠면조 사면식은 1989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때부터 미국 대통령의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면 대상인 칠면조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도록 훈련을 받았다면서 "목요일(추수감사절)에 애담 시프(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의 지하실에 나가야 하는 소환장을 이미 받았기 때문에 이건 매우 중요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시프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브레드와 버터는 이전 (탄핵조사) 증인들과는 달리 나와 실제로 만났다는 것을 언급해두겠다"며 "아주 드문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하원 탄핵조사에 응한 전현직 당국자들이 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앞서 백악관은 트위터를 통해 미 칠면조협회가 기증한 사면대상 후보인 칠면조 브레드(Bread)와 버터를 공개했고 공개 투표를 통해 버터가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에 의해 공식 사면된 칠면조는 1마리지만 이들은 나란히 버지니아 공대 사육장으로 옮겨져 보살핌을 받게 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하원의 탄핵 결정은 다음달 25일 크리스마스 직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하원 법사위원회는 정보위에 이어 오는 12월4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청문회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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