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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홍콩 사태 우려 표명 "시위대·경찰 차분히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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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시위 참가한 400명 체포
일부 시위대 홍콩이공대 남아 있어
극단적 폭력 의존 유감스러워 용납 안 돼
이란 당국 휘발유 가격 50% 인상 반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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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유엔(UN) 인권최고대표실이 19일(현지시간)이 홍콩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시위대와 경찰에 차분한 대응을 촉구했다.


외신에 따르면 루퍼트 콜빌 UN 대변인은 "시위대 일부가 극단적인 폭력에 의존하고 있다"며 "매우 유감스럽고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콩 당국에도 100명 정도의 시위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콩 이공대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시위대 일부가 캠퍼스에서 도망치려 하자 최루탄을 쏘며 대응했다가 이후 이공대를 전면 봉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 이 과정에서 시위에 참가한 600명이 캠퍼스를 나왔고 미성년자를 제외한 400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일부는 현재 이공대 내에 잔류 중이다.


콜빌 대변인은 아울러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반정부 시위대를 상대로 실탄을 사용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당국에 무력 사용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란은 미국의 핵합의 탈퇴와 그에 따른 경제 제재 복원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 15일 휘발유 가격을 50% 전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정부 결정에 반발한 시민들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곳곳에서 며칠째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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