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영교 "유가족 고통에는 공소시효가 없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태완이법 이후 장기 미제사건 해결…지방청마다 장기미제 전담팀 꾸려져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살인죄에는 공소시효가 있지만, 유가족의 고통에는 공소시효가 없다"고 주장했다. 화성 연쇄살인범 검거로 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완이법'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태완이법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를 담고 있는데 2015년 7월 법이 시행된 이후 장기미제사건에 대한 재수사와 진범 처벌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경찰청마다 장기미제사건 전담팀이 꾸려졌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시·인천시·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시·인천시·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공소시효 폐지 후 진범을 잡은 사건은 7건이다. 영화 ‘재심’의 실제 사건으로 잘 알려진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공소시효 만료 직전 태완이법 시행으로 재심이 가능해졌다. 10년 옥살이 후 만기출소한 최모(35)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은 18년 만에 단죄를 받았다.


장기 미제사건은 수사기법 과화화와 DNA 영구 보전 등의 달라진 수사 환경에 따라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다. ▲2002년 구로구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1998년 노원구 주부 살인사건 ▲2000년 약촌오거리 사건 ▲2001년 전남 드들강 살인사건 ▲용인 교수 부인 살인사건 등 7건의 사건이 해결됐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