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형 온풍기 533% 판매 폭증
공기청정기·가습기 제품도 불티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5도 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27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관광객들이 두터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거닐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5도 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27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관광객들이 두터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거닐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때 이른 겨울 추위에 10월과 11월이 새로운 가전 성수기로 떠올랐다. 본격적인 난방용품 보다는 손쉽게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가전제품과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 관련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의 지난 달 천장형 온풍기 판매 신장률은 전년 대비 533%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가전제품의 특징은 비교적 간단하게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욕실 난방기와 스탠드형 가스난로도 전년대비 각각 20%씩 판매가 신장했다. 전기장판도 16% 증가했다.

이 달들어서도 겨울 가전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 CJ ENM 오쇼핑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0월31일~11월6일) 판매된 가전 및 생활용품은 전 주(10월24~30일)대비 56% 증가했다. CJ오쇼핑은 빨라진 추위에 맞춰 지난 달 31일부터 계절가전 판매 방송을 특집으로 편성했다. 호응도 높았다. 지난 2일과 5일 방송된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더 케어'는 방송 당일 모두 완판됐다. 지난 달 31일 판매된 김치냉장고 '상성 김치 플러스 비스포크'는 기존 목표치 30%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나빠진 공기질에 관련된 제품도 불티나게 팔렸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CJ오쇼핑은 지난 4일 판매한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기존 목표치의 45%가 넘는 주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마켓에서는 지난 달 산소발생기 판매신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를 기록했고, 공기청정기는 32% 증가했다. 가습기와 제습기도 각각 25%와 78% 판매 신장했다.

AD

유통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겨울 가전제품의 수요가 높아 이 시기가 새로운 성수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