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V300으로 핵심부품 기술력 인정받아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메인컨트롤밸브,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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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 close 증권정보 042670 KOSPI 현재가 13,8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3,800 2026.01.23 15:30 기준 관련기사 HD건설기계, 통합 후 첫 대형 수주…현대·디벨론 동시 공급 [신년사]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가 경쟁력"…형식 깬 시무식 진행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엔진, 기자들이 뽑은 WHE 최고 제품 선정 는 자체 개발한 중형 굴착기용 메인컨트롤밸브(MCV) 'DCV300'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MCV는 굴착기 작동 동력인 유압을 제어하는 장치다. 굴착기 각 작동부위에 유압을 전달해 전진, 후진, 굴착 등의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부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손동연 사장이 기술본부장을 역임하던 2014년 DCV300 개발을 시작했다. 유압 관련 주요 협력사와 설계, 소재개발, 검증, 제작 등의 과정을 함께하며 DCV300 모델 독자 개발에 성공, 지난해 본격 상용화했다.

중형 굴착기용 MCV 제품 가운데 '단일 블록 하우징(Mono Block Housing: 일체형 골격)'으로 개발해 상용화한 것은 DCV300 모델이 세계 최초다. 기존 결합형 MCV보다 연비는 10% 이상 개선, 제작 원가는 20% 이상 줄였고, 내구성도 향상시켰다. 특히 전기전자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유압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확장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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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DCV300 모델 개발은 유압 동력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구현하고 원천 기술을 내재화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건설기계뿐만 아니라 농기계 등 유압 동력을 쓰는 모든 기계 장치에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적 가치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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