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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대북통지문 발송…"금강산 문제 만나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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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사업자 포함된 '공동점검단' 방북 통지
1차 통지문 발송 이후 8일만…北 반응 촉각

통일부가 지난달 29일 언론에 공개한 금강산관광지구의 남측 시설 사진

통일부가 지난달 29일 언론에 공개한 금강산관광지구의 남측 시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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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부가 금강산 시설을 철거하겠다고 밝힌 북한에 실무접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통지문을 다시 발송했다.


통일부는 6일 "정부는 어제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앞으로 당국과 사업자 등이 포함된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방북할 것임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대남 통지문을 통해 금강산지구에 국제관광문화지구를 새로 건설할 것이라면서 "합의되는 날짜에 금강산지구에 들어와 당국과 민간기업이 설치한 시설을 철거해 가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정부는 사흘 만인 지난달 28일 금강산 실무회담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발송했지만, 북한은 바로 다음날 이 제안을 거부했다.


이번 통지문은 지난달 28일 전달된 1차 통지문과 마찬가지로 금강산관광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남북 당국 간 대면접촉을 하자는 취지다.

정부는 북한이 계속해서 문서로 협의하자는 입장을 유지할 경우 추가로 대북통지문을 보내 실무접촉과 문서협의를 병행하자는 방안을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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