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학교기업 플렉스매스,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참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숭실대학교는 학교기업 플렉스매스가 지난 23~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렉스매스는 이 자리에서 여러 재미있는 도형 퍼즐을 풀고 입체를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으로 상상하고 분석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플렉스매스에서 제작한 퍼즐 기계 '한 줄에 세 개는 안돼요', '진공퍼즐기계' 등과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플렉사곤', '스파이로그래프', '입체퍼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다양한 수학 체험교구와 교재도 전시했다.

플렉스매스는 숭실대 수학과에서 1999년에 개설한 창의력수학교실과 2009년에 설립한 창의성연구소를 근간으로 2016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 창의력수학교실을 운영하며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지원, 활동교구 제작, 체험부스 운영 등 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달영 플렉스매스 대표(숭실대 수학과 교수)는 "지난 1999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사업을 해왔다"며 "올해로 4번째 교육기부 박람회에도 참여해 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수학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