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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 토로한 맥도날드 "전 매장 전수조사 할 것…사진 조작 가능성도"

최종수정 2019.10.29 15:34 기사입력 2019.10.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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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사진 조작 의혹"…전 매장 전수 조사 착수
"일부 책임 결여된 개인에 의해 1만5000명 전 직원 고통"

억울함 토로한 맥도날드 "전 매장 전수조사 할 것…사진 조작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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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한국 맥도날드 일부 언론에서 자사 매장이 식재료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에 대해 매장을 전수 조사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언론 보도에 나오는 사진에 대해서는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맥도날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식품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안전한 제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회사는 식품 안전과 관련한 전일 보도의 제보에 대해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보도에 나온 제보는 회사의 품질 기준에 따라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기에 회사는 전국 410여개 매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통해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조사 결과 혹여 미진한 사실이 있다면 바로 잡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보자에 대해서는 "보도에 등장한 익명의 인물은 전·현직 관계자인지, 제 3의 인물인지 현재로서 알 수 없다"면서 "한 매장의 식품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자의 위치에 있는 이가 이 같은 책임을 다하지 못했거나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개선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더욱이, 전일 언론에 보도된 사진들은 올 초 당사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한 한 시민단체의 온라인 카페에 올라와 있는 사진과 대다수 일치해 같은 인물로부터 제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중 조작 또는 의도적인 촬영의 정황이 담긴 사진도 있어, 이들의 의도 및 관련 행동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에 대한 근거로 자사는 패티 중심 온도 측정 시 패티의 심부에 온도계를 찔러 넣어 측정하는데 사진에는 패티와 패티 사이, 측면에 온도계를 갖다 대 온도를 재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는 "몇몇 개인의 책임이 결여된 일방적인 주장으로 인해 열심히 본분을 다하고 있는 1만5000여명의 직원들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며 "지난 4월 언론 보도에 등장해 허위 진술을 교사 받았다고 주장한 전직 점장이라는 인물은 최초 질병을 주장했던 어린이의 가족이 방문한 매장의 점장이 아니며,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허위 진술을 강요하거나 그 같은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밝혀 드린다"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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