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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통신 핵심부품 국산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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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투자한 광통신 핵심부품인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이 ‘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6만3000여 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한 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시 10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7억5000만 원 등 총 77억5000만 원을 투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이 사업에는 지역 내 9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26개 광통신 부품을 개발해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광통신 부품 산업 생태계의 숙원과제였던 채널당 25기가급 반도체 광원 등 핵심 광소자 국산화의 길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은 관련 기업들이 장기 침체에서 탈출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며, 400기가급 이상 광통신 부품에도 적용이 예상돼 향후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15년 대비 2018년 본 과제 9개 참여 기업의 총 매출 규모는 1000억여 원에서 1702억 원으로 급성장했고, 고용 인원도 740여 명에서 1130명 규모로 급증했다.


광주시는 2019년도 국비 25억 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의 후속사업인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상용화 실증 확산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지역 광통신 부품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수출규제 관련 소재·부품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고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력산업인 광융합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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