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학생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 ‘톡톡’

정현영·정용아·김하은 학생 美 크루즈 회사 최종 합격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대학 호심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해외취업동아리 활동, 해외취업아카데미, 크루즈 해외취업 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해 왔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운영, 뷰티미용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 호텔외식조리학과 크루즈 융합전공을 개설하는 등 안정적인 크루즈분야의 해외 취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취업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뷰티미용학과 정현영·정용아(4년) 학생과 사회복지학부 김하은(4년) 학생이 미국 크루즈 회사인 스타이너(Steiner)의 크루즈스파 뷰티테라피스트 채용면접에 최종 합격한 것이다.

광주대 윤홍상 취업·학생지원처장은 “학생들이 바라던 해외취업에 성공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해외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있도록 글로벌 교육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최근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필리핀 현지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 현장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해 6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베트남, 일본, 미국 등 다양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