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악은 중앙아프리카…북한 영양결핍 인구비율 4위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전 세계에서 기아 상태가 가장 심각한 나라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분석됐다. 또 북한은 영양결핍 인구 비율이 세계 4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의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15일(현지시간) 독일의 세계기아원조와 함께 '2019년 세계기아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최악의 기아 수준을 100점으로 가정했을 때 50점 이상을 '극히 위험'으로 분류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기아 수준은 20.0점으로 전년(20.9점)에 비해 개선됐지만 여전히 '심각' 단계에 머물렀다.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 등 조사대상 117개 국가 중 기아 수준이 가장 심각한 국가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극히 위험' 단계인 53.6점으로 평가됐다.
예멘(45.9점), 차드(44.2점), 마다가스카르(41.5점), 잠비아(38.1점) 등 4개 국가는 '위험'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34점으로 전 세계에서 11번째로 기아 수준이 나쁜 것으로 평가됐던 북한은 올해 보고서에서는 27.7점(심각)으로 점수가 내려가면서 순위 역시 26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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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개별 지표로 분석하면 영양결핍 인구 비율은 47.8%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59.6%), 짐바브웨(51.3%), 아이티(49.3%)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았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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